영어 발표 질문에 답을 모를 때|미확인·추정·후속 답변 18문장

영어 발표를 마치고 질문을 받았는데 정확한 숫자가 생각나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그 순간 필요한 것은 자신 있어 보이는 추측보다 답할 수 있는 범위를 분명히 말하는 문장입니다. “모릅니다” 뒤에 무엇이 미확인인지, 지금 말할 수 있는 정보가 있는지, 확인 후 어떻게 이어갈지를 붙이면 발표의 흐름을 정리할 수 있습니다.
이 글은 발표 후 질의응답에서 쓰는 표현을 다룹니다. 질문을 이해하지 못한 경우, 자료를 갖고 있지 않은 경우, 아직 결론이 없는 경우, 공개할 수 없는 경우를 나누어 연습합니다. 예문과 대화 속 이름, 수치, 일정은 모두 학습을 위해 만든 가상 예시이며 실제 고객이나 회사의 상황을 옮긴 것이 아닙니다.
답을 모른다고 말하기 전에 이유를 나눠 보세요
한국어로는 모두 “지금 답하기 어렵습니다”라고 말할 수 있지만, 청중에게 필요한 다음 정보는 서로 다릅니다. 질문의 범위가 불분명하면 다시 물어야 하고, 숫자만 손에 없다면 자료를 확인해야 합니다. 분석이 끝나지 않았다면 결론이 아직 없다고 말해야 하며, 공개할 수 없는 정보라면 나중에 알려 주겠다는 약속을 붙여서는 안 됩니다.
답변을 시작할 때 머릿속에서 이유를 하나 고르세요. 이유를 정하지 않은 채 정중한 표현을 길게 붙이면 청중은 언제 무엇을 받을 수 있는지 알기 어렵습니다. 발표 자료 옆에 ‘질문 확인, 자료 확인, 결론 미정, 공개 제한’ 네 항목을 적어 두면 어떤 문장을 골라야 하는지 판단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 막힌 이유 | 답변의 중심 | 피할 연결 |
|---|---|---|
| 질문 범위가 불명확함 | 어떤 대상과 기간인지 확인 | 다른 질문에 길게 답하기 |
| 확정 자료를 갖고 있지 않음 | 빠진 자료와 확인 방법 | 기억으로 정확한 숫자 만들기 |
| 아직 분석 중임 | 현재 확인된 범위와 한계 | 잠정 결과를 확정처럼 말하기 |
| 공개 권한이 없음 | 공유 가능한 정보의 경계 | 개별 연락에서 공개 약속하기 |
질문부터 좁히는 두 문장
1. 비교 대상을 확인할 때
Are you asking about the pilot group or everyone who used the service?
“시범 운영 참여자를 말씀하시는 건가요, 서비스를 이용한 전체 이용자를 말씀하시는 건가요?”라는 뜻입니다. 발표 슬라이드에는 시범 운영 결과만 있는데 질문자가 전체 이용자를 떠올리는 상황에 쓸 수 있습니다. 답변을 못 하는 것처럼 보일까 봐 서둘러 숫자를 말하기보다 대상부터 맞추세요.
두 선택지를 실제로 구분할 수 있을 때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질문자가 말하지도 않은 의도를 여러 개 늘어놓으면 더 복잡해집니다. 들은 질문에서 결과를 바꿀 가능성이 큰 구분 하나만 골라 짧게 묻고, 상대가 답한 범위를 기준으로 설명을 이어가세요.
2. 질문의 두 부분을 분리할 때
There are two parts to that question. I can address the first one now.
“그 질문에는 두 부분이 있네요. 첫 번째 부분은 지금 답변드릴 수 있습니다.”라는 뜻입니다. 효과가 있었는지와 내년에 같은 효과가 날지를 한꺼번에 질문받았을 때 유용합니다. 과거 결과와 미래 전망을 분리하면 한쪽에 답할 수 있다는 이유로 다른 쪽까지 확정적으로 말하는 일을 줄일 수 있습니다.
이 표현 뒤에는 첫 번째 부분이 무엇인지 실제로 밝혀 주세요. 무엇을 답하고 무엇이 남았는지 청중이 따라올 수 있어야 합니다. 남은 질문을 잊지 않도록 메모하되 발표 도중 연락처나 민감한 정보를 공개 화면에 적지는 마세요.
정확한 자료를 확인해야 할 때 쓰는 네 문장
3. 숫자를 손에 갖고 있지 않을 때
I don't have the exact figure with me, and I don't want to guess.
“정확한 수치를 지금 갖고 있지 않아 추측해서 말씀드리고 싶지는 않습니다.”라는 뜻입니다. 수치를 모른다는 사실과 즉석에서 만들지 않겠다는 태도를 함께 전합니다. 발표 내용을 모두 모른다는 말로 넓히지 않고, 현재 빠진 정보가 정확한 수치라는 점을 한정하는 표현입니다.
여기서 exact는 대략적인 경향과 정확한 숫자를 구분하는 데 쓰입니다. 단, 대략적인 경향조차 모른다면 확인되지 않은 방향을 덧붙이지 마세요. 발표를 준비할 때 핵심 수치의 기준일과 원자료 위치를 함께 적어 두면 이 문장 다음에 무엇을 확인할지 바로 연결할 수 있습니다.
4. 아직 확인하지 않았다고 말할 때
I haven't verified that number yet.
“그 숫자는 아직 검증하지 않았습니다.”라는 뜻입니다. 누군가가 말한 수치를 들었지만 원자료와 대조하지 않은 상황에 어울립니다. 숫자가 틀렸다고 말하는 것이 아니므로, 상대의 자료를 부정하려는 어조로 설명할 필요는 없습니다. 내가 확인한 상태를 정확히 알리는 문장으로 사용하세요.
자료를 아예 본 적이 없는 경우와 보았지만 검증하지 않은 경우를 구별하는 데도 도움이 됩니다. 확인하지 않은 숫자를 발표 화면에 그대로 남길지 판단이 필요하다면 수치 옆의 표시와 설명도 함께 바꾸어야 합니다. 말로만 미확인이라고 덧붙이고 화면은 확정된 결과처럼 보이게 두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5. 분석 자체가 아직 끝나지 않았을 때
The analysis is still in progress, so we don't have a conclusion yet.
“분석이 진행 중이어서 아직 결론은 없습니다.”라는 뜻입니다. 담당자가 답을 가지고 있는데 발표자만 모르는 상황과 구분해야 합니다. 팀에도 결론이 없다면 누군가에게 바로 물으면 확정 답변을 받을 수 있는 것처럼 말하지 마세요. 이 문장은 결과의 존재 여부를 분명하게 해 줍니다.
현재 단계에서 공유할 수 있는 것은 분석 대상, 진행 상태, 이미 확인된 자료의 범위일 수 있습니다. 다만 회사가 공개하지 않은 진행 정보까지 말할 필요는 없습니다. 발표 전에 ‘결과가 없다’와 ‘결과는 있지만 공개하지 않는다’를 구분해 두면 불필요한 오해를 줄일 수 있습니다.
6. 조사 범위 밖이었다고 설명할 때
We didn't measure that in this study.
“이번 조사에서는 그 항목을 측정하지 않았습니다.”라는 뜻입니다. 발표 자료에서 만족도를 다뤘는데 비용 절감액을 질문받은 경우처럼, 자료 자체에 답이 없는 상황에 사용합니다. 측정하지 않았다는 말은 변화가 없었다는 뜻이 아닙니다. 청중이 두 의미를 섞지 않도록 필요한 경우 한 문장으로 한계를 설명하세요.
이때 방어적으로 이유를 길게 늘어놓기보다 발표에서 실제로 측정한 항목으로 돌아오면 됩니다. 추가 조사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낼 수는 있지만, 승인되지 않은 조사를 하겠다고 즉석에서 약속하지는 마세요. 현재 자료가 뒷받침하는 범위를 정리하는 것이 이 문장의 역할입니다.
잠정 정보와 확정 정보를 나누는 네 문장
7. 추정치를 제공할 수 있을 때
Our current estimate is around three weeks, but that hasn't been confirmed.
“현재 예상은 약 삼 주이지만 아직 확정되지는 않았습니다.”라는 뜻입니다. 실제로 근거가 있는 추정치가 있을 때만 사용하세요. around를 붙이면 숫자가 대략적이라는 점은 드러나지만, 숫자의 근거를 새로 만들어 주지는 않습니다. 근거가 없으면 대략적인 숫자도 말하지 않는 편이 정확합니다.
기간 예시는 연습용입니다. 실제 발표에서는 추정의 기준과 남아 있는 변수를 짧게 덧붙일 수 있어야 합니다. 청중이 그 기간을 일정표에 옮길 수 있는 자리라면 추정이라는 표시를 충분히 선명하게 하고, 확정 일정을 원하는 질문인지 먼저 확인하세요.
8. 잠정값의 사용 범위를 설명할 때
Please treat this as a preliminary estimate for planning.
“계획을 세우기 위한 초기 추정치로 보아 주세요.”라는 뜻입니다. 이 숫자가 견적, 약속, 최종 실적처럼 사용되지 않도록 활용 범위를 설명하는 문장입니다. preliminary는 초기 단계라는 의미를 더해 주지만, 상대가 반드시 같은 방식으로 이해한다고 가정하지 말고 어떤 판단에 쓸 수 있는지 구체적으로 말하세요.
청중이 외부 고객에게 숫자를 전달하려는 상황이라면 문구를 붙이는 것만으로 공유가 허용되는 것은 아닙니다. 자료의 공유 범위와 회사 절차를 따로 확인해야 합니다. 영어 표현은 권한을 대신하지 않으므로 공개 자료에서 사용할 수 있는 추정치인지도 발표 전에 살펴보세요.
9. 가능한 원인 하나를 말할 때
This may be one reason for the change, but we haven't established the cause.
“이것이 변화의 한 이유일 수는 있지만, 원인은 아직 확인하지 못했습니다.”라는 뜻입니다. 변화와 함께 나타난 현상을 보고 원인이라고 단정하지 않도록 돕는 문장입니다. British Council은 may, might, could를 확실하지 않은 가능성을 말할 때 사용하는 조동사로 설명합니다.
이 문장의 핵심은 may 하나를 외우는 데 있지 않습니다. 관찰한 사실과 원인에 대한 해석을 나누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예를 들어 접속자가 늘었다는 기록은 있어도 어떤 행사 때문에 늘었는지는 별도 확인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조동사를 썼다는 이유로 근거 없는 설명을 길게 이어가지 마세요.
10. 확정된 부분만 답할 때
What I can confirm is that the pilot covered two locations.
“제가 확인해서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은 시범 운영이 두 곳에서 진행되었다는 점입니다.”라는 뜻입니다. 한계를 말한 뒤에도 청중에게 유용한 사실을 제공할 수 있을 때 사용합니다. 전체 효과는 아직 모르더라도 대상과 기간, 수행한 일 같은 검증된 정보를 설명할 수 있습니다.
질문과 관련이 없는 사실을 길게 말해 답을 피하는 용도로 쓰지는 마세요. 무엇이 미확인인지 먼저 밝혔고, 지금 말하는 사실이 질문 이해에 어떤 도움이 되는지 이어져야 합니다. 두 곳이라는 가상 숫자를 자신의 자료로 바꿀 때는 실제 참여 장소와 중단된 장소를 같은 기준으로 집계했는지도 확인하세요.
공개할 수 없는 내용을 구분하는 두 문장
11. 자료는 있지만 공유할 수 없을 때
I can't share customer-level data, but I can explain the overall pattern.
“고객별 자료는 공유할 수 없지만 전체적인 경향은 설명드릴 수 있습니다.”라는 뜻입니다. 고객별 정보와 공개 가능한 요약을 구분하는 예시입니다. 이 문장을 쓰려면 전체 경향을 설명할 권한이 실제로 있어야 합니다. 이름만 지운 자료라도 개인이나 회사를 알아볼 수 있는 상황에서는 임의로 공개하지 마세요.
비공개 내용을 모르는 척하는 문장으로 바꿀 필요는 없습니다. 다만 왜 공개할 수 없는지 설명하다가 내부 정책이나 고객의 사정을 과도하게 드러내지 않도록 합니다. 발표 전에 공유 가능한 요약 자료를 준비해 두면 질의응답 중 공개 여부를 즉석에서 판단해야 하는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12. 공유 범위를 확인해야 할 때
I'll need to check what we're allowed to share before sending the details.
“세부 내용을 보내기 전에 공유가 허용되는 범위를 확인해야 합니다.”라는 뜻입니다. 이 문장은 반드시 정보를 보내겠다는 약속과 다릅니다. 허용 범위를 알아보겠다는 단계가 먼저입니다. 실제로 확인할 수 있는 사람이나 절차가 있을 때 사용하고, 확인이 끝나기 전에는 세부 자료를 메일에 붙이지 마세요.
질문자가 “그럼 발표가 끝난 뒤 따로 알려 주세요”라고 말해도 같은 기준이 적용됩니다. 공개 발표에서 말할 수 없는 내용을 개인 대화에서는 자동으로 말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발표장, 후속 메일, 소규모 대화에서 모두 같은 공유 기준을 유지하세요.
후속 답변을 현실적으로 연결하는 네 문장
13. 자료 위치를 알고 있을 때
I'll check the source report and send you the verified figure.
“원보고서를 확인한 뒤 검증된 수치를 보내드리겠습니다.”라는 뜻입니다. 어떤 자료로 확인할지 명확한 상황에 맞습니다. 다만 실제로 보고서에 접근할 수 있고 수치를 보낼 권한이 있을 때 사용해야 합니다. 출처를 모르는 상태에서 말의 모양만 그럴듯하게 만들기 위해 source report를 붙이지 마세요.
후속 답변에는 숫자만 쓰기보다 기준 기간과 대상, 관련 페이지처럼 해석에 필요한 최소한의 맥락을 함께 적는 것이 좋습니다. 앞선 발표와 다른 집계 기준을 쓰게 되었다면 그 차이를 밝혀야 합니다. 확인했다는 말만으로 서로 다른 숫자가 같은 의미가 되지는 않습니다.
14. 지킬 수 있는 답변 시점을 말할 때
I can get back to you by 3 p.m. Seoul time tomorrow.
“내일 서울 시간 오후 세 시까지 다시 답변드릴 수 있습니다.”라는 뜻입니다. get back to someone은 나중에 정보를 주거나 답하기 위해 다시 연락한다는 의미로 쓰입니다. 정확한 시점을 약속할 수 있는 경우에 사용하세요. 질문을 빨리 끝내려고 정한 시간이 실제 확인에 필요한 시간보다 짧아서는 안 됩니다.
국제 발표에서 tomorrow만 말하면 상대가 있는 지역에 따라 날짜를 혼동할 수 있습니다. 후속 메일에서는 날짜와 시간대를 함께 적는 편이 좋습니다. 시각 표현의 형식이 고민이라면 영어 메일 날짜와 숫자 표기를 참고해 같은 기준으로 정리하세요.
15. 답변 완료일을 아직 모를 때
I can't promise a final answer today, but I can send you a progress update.
“오늘 최종 답변을 약속할 수는 없지만 진행 상황은 알려드릴 수 있습니다.”라는 뜻입니다. 자료를 다른 부서에서 받아야 하거나 분석 일정이 정해지지 않았을 때 사용할 수 있습니다. 결과를 주는 일과 결과를 확인 중이라고 알리는 일을 나누는 표현입니다.
진행 상황을 알리겠다고 했다면 실제로 확인한 내용과 남은 일이 있어야 합니다. 같은 문장을 반복해 시간을 버는 방식으로 쓰지 마세요. 답을 얻지 못한 경우에도 어떤 범위를 확인했고 무엇이 남았는지 알려 주면 상대는 자신의 일정과 판단을 조정할 수 있습니다.
16. 동료에게 답변을 넘겨도 되는지 물을 때
Jin, would you be comfortable addressing the technical part?
“진, 기술적인 부분에 답변해 주실 수 있을까요?”라는 뜻입니다. 동료가 발표에 함께 참여하고 있고 관련 역할을 맡은 상황을 가정한 표현입니다. 동료가 반드시 답을 알고 있을 것처럼 소개하기보다 답할 수 있는지 여지를 두고 요청합니다.
가능하면 이런 역할 분담은 발표 전에 정해 두세요. 준비되지 않은 동료를 갑자기 지목하면 같은 불확실성을 다른 사람에게 옮기는 일이 될 수 있습니다. 동료도 확인이 필요하다고 답하면 그 사실을 받아들이고 공동으로 확인할 다음 단계를 정리하면 됩니다.
답변을 바로잡고 닫는 두 문장
17. 조금 전 말한 답을 정정할 때
I need to correct my earlier answer. That figure referred to the pilot, not the full rollout.
“앞선 답변을 정정하겠습니다. 그 수치는 전체 도입이 아니라 시범 운영에 관한 것이었습니다.”라는 뜻입니다. 이미 잘못된 범위의 숫자를 말했다면 다음 질문으로 넘어가기 전에 차이를 분명하게 설명하세요. 청중이 기록했을 수 있으므로 바뀐 정보가 무엇인지 직접 말해야 합니다.
자신을 길게 비난하거나 복잡한 변명을 할 필요는 없습니다. 잘못 연결한 대상, 올바른 기준, 그 차이가 결론에 미치는 영향을 차례로 설명하면 됩니다. 정정 후 배포 자료에도 같은 오류가 있다면 공유 권한과 회사 절차에 따라 자료를 바로잡아야 말과 문서가 일치합니다.
18. 질문에 필요한 부분이 채워졌는지 확인할 때
Does that address your question, or is there a specific part you'd like me to clarify?
“질문에 답이 되었을까요, 아니면 더 명확히 설명했으면 하는 부분이 있을까요?”라는 뜻입니다. 설명을 마친 뒤 청중의 이해를 확인하는 문장입니다. 자신의 답을 다시 길게 반복하기보다 필요한 부분이 남았는지 묻는 데 목적이 있습니다.
상대가 같은 질문을 다시 한다면 영어를 못 알아들었다고 단정하지 마세요. 답변이 질문의 핵심에서 벗어났거나, 확정 여부를 분명하게 듣지 못했을 수 있습니다. 그때는 무엇이 확정이고 무엇이 아직 열려 있는지 한 번 더 나누어 짧게 답하세요.
짧은 질의응답 한 장면으로 연결해 보기
다음은 사내 서비스 개선 결과를 발표한 뒤 이용자 범위에 관한 질문을 받은 가상 장면입니다. 먼저 질문 범위를 맞추고, 손에 없는 숫자를 인정한 뒤, 이미 확인된 사실과 가능한 후속 행동을 연결합니다. 모든 문장을 한 번에 외우기보다 각 문장이 어떤 역할을 하는지 살펴보세요.
Audience: Did every location see the same improvement?
Presenter: Are you asking about the pilot group or everyone who used the service?
Audience: The pilot group.
Presenter: I don't have the exact figures for each location with me. What I can confirm is that the pilot covered two locations. I'll check the source report and send you the verified figures.
이 답변에는 모든 지점이 좋아졌다는 주장도, 개선 폭이 같았다는 주장도 없습니다. 질문에서 요구한 비교 결과를 아직 갖고 있지 않다는 사실을 밝히고 있습니다. 후속 보고서를 확인해 지점별 차이가 있었다면 그 차이를 그대로 전달하면 됩니다. 청중의 기대에 맞추어 좋은 결과를 먼저 약속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발표 준비 노트에 추가할 네 칸
발표 원고 옆에 예상 질문, 확인된 근거, 아직 모르는 범위, 후속 답변 가능 여부를 적어 보세요. 예를 들어 효과에 관한 슬라이드에는 표본과 조사 기간을, 비용에 관한 슬라이드에는 포함한 항목과 제외한 항목을 적습니다. 답을 외우는 대신 자료가 다루는 범위를 알고 있어야 질문이 바뀌어도 사실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연습할 때는 동료에게 일부러 자료 밖의 질문을 해 달라고 부탁해도 좋습니다. 정답을 만들어 내는 연습이 아니라 어떤 문장을 고를지 판단하는 연습입니다. 녹음한 답변을 들으며 미확인을 인정했는지, 근거 없는 숫자를 붙이지 않았는지, 지킬 수 없는 약속을 했는지 확인하세요. 더 구체적인 검토 요청은 영어로 피드백 요청하는 표현과 연결해 연습할 수 있습니다.
발표가 끝나면 남은 질문을 한곳에 모으되 모두 자동으로 답변 약속이 된 것처럼 적지 마세요. 답변을 약속한 질문, 내부 확인이 필요한 질문, 공유할 수 없는 질문을 구분합니다. 약속한 답변은 해당 청중이 이해할 수 있는 맥락과 함께 전달하고,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면 확인되지 않았다고 설명하면 됩니다.
질의응답에서 모든 답을 즉시 아는 것은 현실적인 목표가 아닙니다. 오늘 연습할 목표는 질문을 정확히 이해하고, 근거가 있는 범위만 말하며, 다음 행동을 실제로 가능한 수준에서 연결하는 것입니다. 이 기준을 지키면 짧은 영어 문장으로도 자신의 자료와 청중의 판단을 더 정확하게 이어 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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